한인회 활동
강재권대사 이임 및 감사패 전달
[강재권 대사 이임사]
존경하는 재외국민 여러분, 기업가, 교육자, 유학생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고려인 동포와 다문화 가족 여러분 무엇보다도 1,400년에 달하는 유서 깊은 교류의 역사를 지닌 양국간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게 된 중요한 시기에 재외국민 여러분의 성원 가운데 기업인 교육자 그리고 각급 단체의 일원으로 하루하루 헌신의 삶을 살고 계신 여러분과 함께 했던 지난 3년의 기간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간 우즈베키스탄에서 힘을 모았던 노력과 헌신이 동북아시아와 중앙아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통 큰 외교를 실현하는 추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자긍심을 넘는 성과를 이루어낸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예기치 못한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인해서 우리 모두는 당초 계획했던 항로를 여러 번 크게 조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종 목적지를 바꾸지 않겠다는 결단을 굽히지 않았고 이에 따르는 추가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돌아가게 된 여로에서 뜻밖의 친구를 만들고 남다른 단결력도 발휘하게 되어, 결코 아쉽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인으로부터 자원봉사자까지, 전문가에서 배움의 장에 있는 청소년까지 한결같이 맡은 소임에 더하여 각각의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더 발을 내딛었던 넉넉한 여유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금년을 필두로, 산과 들과 물과 역사와 문명의 중심지 이곳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 한인회 등 각급 단체를 중심으로 그리고 대사관과 공공기관을 도우미 삼아, 지난 2년 간의 난관을 딛고 새로운 도약과 남부럽지 않은 성과와 그리고 아름다운 기여를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일터의 번영과, 마음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